거대 소행성이 2020년 5월 21일 지구로 접근한다는 나사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소행성의 지구 충돌이라는 막연한 이야기가 당장 내일 날짜로 다가오다 보니
괜히 불안한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겠죠.
안그래도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시국에 말입니다.
그럼 이 행성이 지구에 위협이 되는 행성인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행성의 이름은 136795(1997BQ)입니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의 크기와 비슷함
- 2020년 5월 21일, 지구에서 6,156,666km 안으로 지나가게될 것으로 예상됨
- 근지구 (Near Earth) 소행성으로 분류됨
- 잠재적 위험 소행성으로 분류됨
지구와 겹치는 궤도를 가진 소행성으로,
지구에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나사는 이 소행성을 잠재적 위험성을 지닌 소행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36795(1997BQ)는 844일(2.31년)마다 태양의 궤도를 돕니다.
밝기와 빛의 반사를 바탕으로 측정된 이 행성의 크기는
지름 0.668~1.493km로 금문교의 크기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1997년 1월 16일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관측된 시기는 2020년 4월 20일입니다.
지구에 근접한다고 하더라도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6배에 달하는 거리이므로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겠네요.